동물을 집 안에서 키우는걸 안 좋아했던 우리 집에서 둥이 전에 있던 고양이를 잠시 사정때문에 친척 집에 두고 그 아이의 남자친구를 찾아주려 러시안블루 남아를 4일동안 인터넷, SNS 등을 아빠와 함께 찾다 달루나캣츠에 전화를 했어요 그 전 모두 전화해본 샵에선 남아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모두 전화를 끊어야 했기에 거의 마지막이다 싶은 마음으로 전화를 했는데 여기도 남아가 없다고 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이 생각으로 포기하려 했는데 마침 직원분께서 내일 러시안블루 남아가 아침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결정 후 아빠와 다음날 보령에서 평택까지 갔던거같아요! 도착해서 고양이를 보는데 아빠와 제 생각보다 너무나 작고 살이 없어서 놀랬는데 그래도 막상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구요 데려왔을때 아빠가 몸에비해 머리가 너무 크다고 왕대두라는 별명을 지어줘서 아직도 가끔 그렇게 부른답니다 ㅋㅋㅋㅋㅋ 둥이라는 이름은 저희 집 막둥이라고 동생이 말 한 뒤부터 둥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데려올땐 650g의 작고 소중한 아가였지만 지금은 돼지가 되어가고 있는 저희 둥이입니다 😭😭 지금은 저희 집에서 없어서는 안될존재이고 거실에서 엄마 아빠와 자다가 제 방에서 소리가 들리면 눈도 다 못뜨고 잠결에 제 방 앞에 와서 발로 제 방 문을 긁을때 문을 열어주면 졸린눈을 하고 제 침대로 올라와서 애교부리다 잠드는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엽더라구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