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지인과 캠핑을 다녀온 뒤, 혼자있는 첫째가 걱정되어 돌아오는길에 검색을 통해 달루나캣츠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사이트를 통해서 냥이들 사진도 보고 가까운 지점인 왕십리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놀랐던건 바로 위생상태 및 아기들 상태였습니다. 제가 첫째를 분양받을 당시 유명한 분양점문점을 방문하고 분양을 진행했는데, 저희 아기만 상태가 매우 좋은거였지 다른 아기들 상태는 매우 안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이 후 둘째 분양을 위해서 몇번 방문했었는데, 아기들 눈이나 코등이 전혀 관리되어있지 않았고, 귀 상태도 매우 안좋았습니다. 이후 몇번 방문하였지만, 나중에 방문하면 할수록, 눈에 띄는 것들이 많아 다시는 방문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분양전문점들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하락되었는데 달루나캣츠 방문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아기들 관리가 매우 잘되어있고, 케이지 상태도 매우 좋았습니다. 더불어 왕십리점에 운명같이 첫째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아기가 아직도 분양을 못가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합사를 진행하다보니 개월수가 비슷하길 원했는데 정말 20일 차이라 놀랐습니다. 방문하고 분양비용이나, 아기 상태등등을 듣고 귀가하였습니다. 두번째 분양이나보니 조금더 신중하고자하는 마음에 깊게 고민하자했는데, 사실 너무 마음에 걸려서 첫째아기 병원갔다가 저녁에 다시 들렸어요. 매니저님도 저희가 많이 고민하는걸 눈치채셨는지, 굉장히 공감하면서 아기를 마음편히 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사실 저희가 마감시간 즈음에 방문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으셨어요) 그렇게 고민고민 끝에 결국 첫눈에 반한 아이를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분양시간은 이미 영업시간이 종료된 후였죠. 그럼에도 아기 대려가기전 케어며, 계약서 작성이며 천천히 잘 진행해주셨어요. 지금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도 안되어서 합사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둘째가 형아를 너무 좋아해서 탈이에요. 추가적으로 저희 첫째가 적응하는 기간없이 바로 뛰어놀고 밥먹고 맛동산도 잘싸던 아이라 비슷한 성격인 아이를 원했었어요. 아니나다를까 우리 랄프도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묘연을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아기들 분양하는 곳이 달루나캣츠처럼 매우 청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