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글과 함께 티바를 만나게 된 과정도 같이 적어볼까 합니다.

티바를 만나기 까지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 시작은 2주 전 여자친구와 같이 길을 가고 있다가 만난 아기 고양이 덕분에 시작이 되었네요.

저희가 유리 너머로 만난 아기 고양이도 '티바' 처럼 먼치킨 아이였어요.

그 고양이를 보자마자 그 날 있었던 계획을 전부 취소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자친구와 저희의 가족이 되어줄 아이를 찾아 다녔던거 같아요ㅎㅎ

첫날은 10시간 가까이 펫샵들을 돌아다니며 알아봤었는데 아쉽게도 인연이 닿는 아이와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 뒤에도 여러 곳을 다녀도 보고 문의도 드리며 찾아봤지만 이쁜 아이들은 정말 많았지만,

아쉽게도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는 아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ㅠㅠ

제 주관이 너무 뚜렸했던 탓일까요...ㅠㅠ

평생 책임지고 함께 할 가족을 찾는다고 생각하니 더욱 까다롭고 꼼꼼하게 알아봤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문의도 해보고 꼼꼼히 알아보던 도중에 달루나캣츠를 알게되어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문의를 드렸을때 상당히 예쁜 아이들을 많이 소개 해주셨는데,

아이들 전부 너무 예뻤지만 아쉽게도 가족이 되고 싶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었습니다.

그때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아이가 지금 저희 품에 있는 '티바' 였습니다!!

첫눈에 보자마자 '와... 이 아이와 가족이 되고싶다' 라는 느낌을 바로 받았던 거 같아요.

그렇게 까탈스럽고 꼼꼼한 제 주관을 모두 채워주는 아이를 만나게 될 줄은 사실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지만, 

달루나캣츠가 모든걸 채워 주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묘(描)연이라는게 있나봅니다ㅎㅎ

이 자리를 빌려 김지은 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를 보고 바로 예약과 그날 밤에 모든 절차를 마쳤던거 같네요ㅎㅎ

그리고 바로 아이를 품에 안고 싶었지만, 아이가 달루나캣츠로 온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적응과 식이케어, 컨디션 확인이 필요하여 1~2주 정도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아이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아껴주시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그렇게 아이가 오기 전 1주일 동안 아이를 맞이 할 준비를 하면서 김지은 점장님께 많은 질문을 했었는데,

정말 귀찮으신 내색 하나 없이 전부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오기 전 1주일이 이렇게 시간이 가지 않을 줄 몰랐네요.

빨리 보고 싶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좀 더 확실하고 꼼꼼한 케어를 받는게 맞지' 라는 생각이 교차 했던 일주일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주 목요일에 아이가 컨디션도 좋고 식이케어가 빠르게 잘 되어, 저희 품으로 와도 괜찮을 거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주쯤 만날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예상보다 빨리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뛸 듯이 기뻤던 거 같습니다.

저는 배송분양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도 걱정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직접 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시간이 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배송분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받고 이 걱정이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사님이 너무 안전하게 아이를 데려와주셨어요.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받고 집에 올라와 아이가 이동용 케이지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진짜 너무 이뻤거든...! 인형이 걸어다니는 줄알았네요...ㅎㅎ

정말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가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당당히 '저희 집 고양이 티바요!' 라고 대답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쁜 아이가 걸어 나왔습니다.

김지은 점장님께서 아이 영상 보내주실때 아이가 영상빨이 정말 안받는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정말 영상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실물이 560만배 더 예쁜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넋을 놓고 보다가, 계약서 설명 때문에 김지은 점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부분까지 전부 꼼꼼히 체크해주시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설명 해주시면서 얼마나 아이를 아껴주시고 신경 써서 케어 해주셨는지가 느껴졌습니다.

오자마자 너무 발랄한 모습과 밥도 너무 잘 먹는 모습으로

저희 집에 온지 하루만에 적응을 다 끝낸듯한 모습을 보여주네요ㅎㅎ

다시 한번 김지은 점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묘연 이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변 지인이 집사가 되고 싶다고 그러면 고민없이 달루나캣츠를 추천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아래는 저희 집 티바 사진 입니다 ♥